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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스트셀러2

[지구에서 한아뿐] 나도 나의 한아가 보고 싶다. 나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. 로맨스도 관심 없고 SF소설은 더 관심이 없다. 그런데 이 책은 SF 로맨스 소설인데, 너무 재밌다... 친구의 추천으로 읽은 책이었는데, 펼치고 나서 잠깐의 쉬는 시간도 없이 줄기차게 읽어 내렸다. 단 한순간도 쉴 수 없었고, 화장실 갈 생각조차도 들지 않았다. 심지어 다 읽고 나서는 책이 너무 짧다는 아쉬움조차 들었다. 한동안은 이 책에 빠져 살아서 행복했다. (✿◡‿◡) 연애에 대한 환상이나 로맨스를 전혀 기대하지 않고 사는 나였지만, 이 책을 읽고 나서 설렜다. 그리고 "이런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?" 하는 기대가 생겼다. [같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]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wNzHZbDukLY 2022. 2. 2.
[데미안]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. 데미안은 정말 유명한 책이다. 내가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. 담임 선생님께서 이 책은 어려워서 대학교 때 읽었는데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. 그때 호기롭게 "그렇게 어려운 책이 있다고? 그럼 내가 읽어봐야지!"라는 생각으로 기억을 했던 책이다.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아이유가 나온 드라마 "프로듀사"에서 이 책이 나왔는데, 외로운 연예계 생활을 하는 극 중의 아이유가 책의 한 구절을 읽었던 장면이 인상 깊었다. 그래서 읽게 된 책이다. 명문장을 줄 긋자면 모든 책이 지저분해질 것 같다. 그만큼 좋은 글이 많았다. 그리고 이제 드디어 한번 인생의 한 부분을 살아보기를, 나에게서 나온 무엇인가를 세상에 내놓고, 세상과 관계를 맺고 싸우게 되기를 열렬히 갈망했다.. 2022. 2. 2.